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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광주여성의전화에서 소중한 하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들판의 곡식을 거두고 대지가 쉬는 깊은 가을

광주여성의전화에서 여성 이야기를 연극에 담았습니다.

 

페미니즘은 이제 우리의 삶과 생활양식,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기에

우리 모두 함께 세상의 차별과 폭력을 바꾸어 나갔으면 합니다.

 

페미니즘 연극 기대 되시나요?

서로 다른 얼굴이지만 같은 표정과 마음으로 만나

여성의 미래를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페미니즘 연극 ‘마음의 범죄’ >

· 일시 : 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오후 3시 /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

· 장소 :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

· 후원계좌 : 광주은행 122-107-323663

(예금주:광주여성의전화)

· 문의 : 062-363-7739

 

 

[작품 소개]

베스 헨리(Beth Henley, 1952~)는 미국 남부 출신의 작가이자 페미니스트로 평가받는다. ‘마음의 범죄’는 베스 헨리의 초기작(1979)으로, ‘남부’와 ‘여성’이라는 두 요소를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당시 미국 남부는 다른 지역보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어서 이웃들이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가부장적인 특징이 강한 곳이었다. 작가는 이 지역의 보수적 생활상과 거기서 오는 여성억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여기에 대항하려는 여성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남부의 농장을 중심으로, 많은 자녀를 낳고 정성껏 양육하는 전통적 어머니상이 지배적이었던 ‘남부적 모성애’를 해체시키며, 남성들에 의해 정해진 미의 기준을 부인하는 여성주의적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세 명의 자매애를 통해 더 이상 남성들의 관점에서 가족이 정의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의 방식 하에 새로운 의미의 가족을 만들어내었으며 이러한 가족은 고정된 것이 아닌 변화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상호적으로 돌보는, 여성들의 연합으로서 다시 정의하고 있다. 여성의 정체성이 남성들과 어머니의 양육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서로의 인간관계 구축으로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형성하게 되는 모습을 구현해낸다.¹

1, 김재란, 「베스 헨리의 초기극에 나타난 미국 남부 여성 연구」, 2007, 이화여대 석사학위논문 참조.

각색 | 진주

 

[줄거리]

내 사랑스러운 막내 동생이 남편에게 총을 쐈다!

1974년 10월,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의 ‘헤이즐 허스트’라는 작은 마을.

세 자매 중 맏이인 레니는 할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며 정원을 가꾸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다. 둘째 메그는 가수가 되려고 헐리우드로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막내 베이브는 잘나가는 상원 의원 재커리와 일찍 결혼해 가정을 꾸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

이 동네 부녀회의 회장인 사촌 치크에게 시달리며 일상을 보내던 레니는 갑자기 베이브가 남편의 배에 총을 쐈다는 소식을 듣고 메그에게 전보를 친다. 메그가 전보를 받고 집에 돌아오고, 베이브는 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일단 풀려난다.

두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 아침, 레니의 생일이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동생들은 뒤늦게 생일 파티를 열어주려 하지만 모든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간다. 죽은 엄마에 대한 기억, 할아버지에 대한 애증, 불행한 결혼 생활, 삶에 가득 찬 허기 속에서 자매들은 조금씩 솔직해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생일파티를 할 수 있을까?

 

[출연진]

레니 | 이도연

<운소도> <인간의 가장 오래된 외부> <고백 부부> <식샤를 합시다> <파파로티>

메그 | 곽정화

<고양이라서 괜찮아> <인간의 가장 오래된 외부>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블랙박스> <미국 아버지>

다크&바네트 | 이승현

<인간 김수연에 관한 사소한 보고> <언덕을 오르는 마삼식을 누가 죽였나>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싸지르는 것들> <황색여관>

베이브 | 양어진

<세자매> <새벽부인>

치크 | 백지선

<내가 기다리는 여자> <음복>

 

[제작진]

연출 | 황세원

작가 | 베스 헨리

각색 | 진주

예술감독 | 김희영

무대감독 | 이범석

무대디자인 | 한원균

무대제작 | 권순환

조명디자인 | 도상민

음향디자인 | 윤석도

분장 | 임영희

무대진행 | 정성규

조연출 | 백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