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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 생애구술

방직공장 노동자편 (2021)

광주의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전남・일신 방직공장은 광주의 근대 문화유산이자 여성노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1930년대 일제 식민시기에 설립된 방직공장은 광주지역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근대적 일자리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과도한 노동과 저임금, 통제와 규율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1970-80년대는 광주의 산업화를 이끈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주역은 ‘여공’이라 불리는 공장노동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광주여성 생애구술사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 6인의 구술채록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뼈를 녹여 소금꽃을 피웠다 "

구술자 6인을 소개합니다.

고인선

"삼교대 끝나면 녹초가 되어도 일하기 싫다는 생각보다 내 할 일이다 했지"

자세히 고인선
노미례

"많이 배우들 못했어도 공장에서는 어깨에 힘 좀 주고 일했지"

자세히 노미례
김옥희

"월급 육만 원으로 적금을 넣어 이백사십만 원 모아 결혼을 하고"

자세히 김옥희
김복자

"공순이라고 놀림 받아도 가족을 위해 자존감도 버리고 여자라는 것도 버리고"

자세히 김복자
김은경

"일신방직에서도 일했는데, 내가 하면 된다, 그런 힘을 얻었죠"

자세히 김은경
정미숙

"세상에 보이지 않은 통증, 모두 다 등에 핀 꽃이다"

자세히 정미숙